샛길 연습 — get some blow it's time to leave 포스터

  • 2026년
  • 180×200mm

포스터는 (사회적 협의가 통치 도구로 작동하는 공동체의 중심지에서 다소 떨어져 있어 규제가 느슨해) 남몰래 새어나갈 개구멍이 어딨을지 질문하는 것을 주제로 그려졌다. 이 질문에 처음 응답한 곳은 고랭지다. 해발고도가 낮은 산간 지역에 심어진 다부지고 옹골찬 구황작물은 그곳을 드나드는 인간이 근근이 끼니를 채우는 식량으로 쓰인다. 반면, 포스터에서 무와 배추는 실내 공간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러 시공간, 모순, 한계 등이 뒤섞인 여기에서 바람 좀 쐬다가 또다시 떠날 따름이다.

결과물
포스터
의뢰
샛길 연습, 2b
글꼴
한길체 장체, 박민규체, NEN-3225-Sans-Upright-vet
색깔
무색, 백옥색, 선녹색; 철회색, 백자색, 검정색; 유황색, 자작나무색, 딸기색; 청천색